스트레이트업은 룰렛에서 숫자 하나에 직접 거는 베팅입니다. 가장 높은 배당을 주는 대신 가장 잘 맞지 않는 베팅이기도 합니다. 인사이드 베팅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입니다.


📊 숫자로 보기

칸 수맞을 확률배당하우스 엣지
유럽식 (0 하나)371/37 ≈ 2.70%35:12.70%
아메리칸 (0·00)381/38 ≈ 2.63%35:15.26%

여기서 핵심은 배당은 같은데 칸만 늘었다는 점입니다. 아메리칸은 칸이 하나 더 많아 맞을 확률이 낮아지는데 지급은 그대로 35:1입니다. 그 차이가 그대로 하우스 엣지에 반영돼 2.70%에서 5.26%로 거의 두 배가 됩니다. 앉기 전에 휠의 0이 몇 개인지 세는 것만으로 기대 손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

🧮 공정 배당은 얼마일까

유럽식에서 37칸 중 하나가 맞으므로, 손익이 0이 되는 ‘공정한’ 배당은 36:1입니다. 실제 지급은 35:1이므로 한 칸만큼이 운영 측 몫으로 남습니다. 37분의 1이 곧 2.70%입니다. 룰렛의 하우스 엣지가 어디서 오는지는 이 한 줄로 전부 설명됩니다. 0이라는 칸의 존재 자체가 수익 구조인 셈입니다.


🔑 핵심 포인트 3가지

  • 0의 개수가 전부를 정합니다. 유럽식 2.70%, 아메리칸 5.26%입니다.
  • 배수형 변형에서는 배당이 깎입니다. 35:1이 29:1로 내려가면 배수를 빼고 계산한 기준 손실은 18.92%까지 올라갑니다.
  •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. 37번에 한 번꼴이라 오래 못 맞는 구간이 길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⚠️ 자주 하는 오해

“여러 숫자에 나눠 걸면 확률이 좋아진다”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. 맞을 확률은 분명 올라가지만 하우스 엣지는 그대로 2.70%입니다. 다섯 칸에 나눠 걸면 맞을 확률이 다섯 배가 되는 대신 한 번에 받는 금액이 줄어들어, 기대값은 정확히 같은 자리에 남습니다. 바뀌는 것은 결과의 분포일 뿐 평균이 아닙니다.


🎯 여러 칸에 나눠 걸 때

숫자 하나가 아니라 여러 칸에 나눠 거는 방식도 많이 쓰입니다. 두 칸에 걸치는 스플릿, 네 칸을 덮는 코너 같은 것들입니다. 이때 맞을 확률은 칸 수에 비례해 올라가고 배당은 그만큼 내려갑니다. 중요한 것은 어떻게 조합해도 하우스 엣지는 2.70% 그대로라는 점입니다. 유럽식 룰렛에서는 인사이드든 아웃사이드든 같은 값이 적용됩니다.

그래서 조합을 바꾸는 것은 유불리를 바꾸는 선택이 아니라 결과의 모양을 고르는 선택입니다. 한 칸에 몰면 드물게 크게, 여러 칸에 나누면 자주 조금씩 받습니다. 평균은 같고 흔들림의 폭만 달라집니다.


✅ 정리하면

룰렛에서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것은 휠 선택 하나입니다. 0이 하나인지 둘인지가 2.70%와 5.26%를 가릅니다. 칸을 어떻게 조합하든 엣지는 그대로이고, 배수형 변형은 기본 배당이 깎여 있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 이 세 가지 외에는 숫자를 움직이는 선택지가 없습니다. 나머지는 전부 결과가 흩어지는 모양을 고르는 문제이지 유불리를 바꾸는 문제가 아닙니다. 이 구분을 해 두면 베팅 조합을 바꿔 가며 기대값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일은 하지 않게 됩니다.


🇫🇷 유러피안 룰렛의 ‘앙프리종·라파르타주’ 규칙

일부 유러피안 룰렛 테이블에는 앙프리종(En Prison) 또는 라파르타주(La Partage)라는 규칙이 추가로 적용됩니다. 레드·블랙, 홀·짝 같은 이븐머니(1:1) 베팅에서만 적용되는 규칙으로, 0이 나왔을 때 베팅액을 전부 잃는 대신 절반만 잃거나(라파르타주) 다음 판에 한 번 더 걸 기회를 주는(앙프리종) 방식입니다. 이 규칙이 있으면 이븐머니 베팅의 하우스 엣지가 2.70%에서 약 1.35%로 절반이 됩니다. 다만 이 혜택은 스트레이트업 같은 인사이드 베팅에는 적용되지 않고, 오직 이븐머니 베팅에만 해당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 테이블 규칙에 이 표기가 있는지도 앉기 전에 확인할 만한 항목입니다. 결과적으로 유러피안 룰렛에서 실제로 확인해야 할 항목이 하나 늘어나는 셈이고, 이 표기가 있는 테이블과 없는 테이블의 이븐머니 조건은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.


🔗 함께 보면 좋은 용어